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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이야기

경청의 기술 공부를 잘하는 학생, 다른 사람들에게 신임을 받는 사람들의 공통점 중의 하나는 바로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는 자세이다. 훌륭한 화자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훌륭한 청자가 되어야 한다. 교실수업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교사 한 사람에 의한 일방적인 주입식 수업이 아닌 학생들의 배움이 중심이 되는 요즘의 수업은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과 지식, 역량이 마음껏 발휘될 때 최대한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이러한 수업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의 시각과 의견을 존중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해 개방적이고 허용적인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어야 한다. 토의 중 누군가 다른 사람의 의견을 비난하거나 경청하려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지 않으면, 개개인들이 자신의 의견을 내 놓기 주저하게 된다.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고 그들의.. 더보기
미세먼지에 대하여 산업의 발달에 따라 미세먼지 발생량과 대기 오염이 증가하면서 각종 질병과 경제적 피해가 대두되어 미세먼지가 나날이 이슈가 되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세계 보건기구는 미세먼지를 1급 발암문질로 선정하였다. 대한민국에서도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환경부에서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미세먼지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매우 작은 물질로 지름이 10㎛ 이하인 먼지를 말한다. 조금 더 자세하게 입자 크기가 10㎛ 이하인 PM10과 입자 크기가 2.5㎛이하인 PM2.5로 구분할 수 있으며, 전자를 미세먼지, 후자를 초미세먼지라고도 한다. PM10인 10㎛는 10/1000mm보다 작은 먼지, PM2.5는 2.5/1000mm보다 작은 먼지로 머리카락 직경(약 60㎛)의 1/20~1/30크기보다 작은 입.. 더보기
연극기법을 활용한 표현력 업 활동-소리내기/인물과 상황에 접근하기 소리 내기 활동 소리를 내면서 놀이를 하는 가운데 발성 훈련도 하고 큰소리를 내야 하는 부담을 무의식 중에 버릴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이다. 발표 연습, 가창 활동을 위한 발성 연습 시 활용할 수 있는 활동이다. 1) ‘음’ 소리 내기 자기만 들을 수 있는 정도의 크기로 ‘음’소리를 낸다. 소리의 파장이 퍼져나가는 것을 느끼면서 ‘음’‘음’ 소리를 내다보면 성대가 풀리고 긴장된 마음도 가라앉는다. 2) 오토바이 소리 흉내 내기 입술에 힘을 빼고 ‘푸르르르’ 털면서 오토바이 소리를 흉내 낸다. 인사를 하듯이 얼굴을 숙이고 허리를 서서히 굽히면서 점점 높은 소리를 낸다. 다시 허리를 서서히 펴서 본래의 위치로 돌아오는데 이번엔 소리의 높이를 점점 내리면서 입술을 털어준다. 입 주위의 근육을 풀어주고 얼굴 공명.. 더보기
연극기법을 활용한 표현력 업 활동- 몸풀기활동 학년이 바뀌고 첫 한 달은 탐색 및 적응의 시간이다. 처음 본 선생님, 친구들과의 어색함을 깨고 나를 드러내고 친구들을 파악하는 것이 별로 힘들지 않은 학생들도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학생들도 많다. ‘자기소개하기’ 시간이라고 발표를 시켰을 때 자기 자신에 대한 정보를 잘 이야기해 줄 수 있는 학생이 한 반에 몇 명 정도 될까? 수업 시간에는 또 어떤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발표를 하는 학생에게 ‘좀 더 크게 해 봐’라고 해도 1년 내내 바뀌지 않는 경우가 많다. 소리를 내는 연습을 시켜주기 않고 무조건 크게 하라고만 하기 때문이다. 성공적인 표현을 위해서는 몸과 마음을 풀어주는 준비 단계가 필요하다. 다른 사람 앞에 서는 것이 어느 정도 익숙한 사람이라도 몸과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