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즈음에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흔 즈음에 더보기 마흔 즈음에 마흔 즈음에 - 그동안 우리 그동안 우리 참 많이 힘들었구나 많이도 울고 많이도 싸우고 많이도 미워했구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미련 때문에 자존심 때문에 상처만 주고받는 시간들을 많이도 보냈구나 이제 좀 요령이 생겼나 욕심을 버렸나 지칠만큼 지쳤나 우리 더 이상 매력적이지도 열정적이지도 않은 채 하루하루 살아간다 무덤덤하게 그냥 그냥 살기엔 아직 젊고 욕심내며 살기엔 이미 늙은 어중간한 나이로 이래 저래 하다 보면 하루가 가 있고 한 계절이 가 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